독서신문 _ 언제나 아빠의 숙제

도대체 이게 누구 숙제인거야???



아이의 가족 독서신문 만들기를 하다보니 또 한해가 흘렀음을...
그렇게 되돌아 본다..

나름 열심히? 원고를 쓰고 편집을 하던 나를 보던 주위 사람들이 한마디씩 한다.

아이 숙제가 아니라 아빠 숙제네~
직접 만들라고 하지 왜 해주냐고..
그렇게 잘 만들어 줄 필요가 있나고...

그렇고 그런 이야기들은 내 귀엔 들리지 않는다.
물론 아이가 직접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에게 적당량의 원고를 쓰라고 이야기 하고..
나름 내 맘대로 편집을 하는 이유는 함께 해주는 시간이 적은
아이에게 내가 해 주고 싶은 이야기를 전하는
커다란 편지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며,
독서신문이란 숙제와 학교에서 행하여지는 독서 교육방법에 대한 의문을
자연스레 학교에 제기하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내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안해서인지도 모르겠지만...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숙제를 내 줄때는
적어도 그 숙제를 왜 내주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해야하는지를
아이들에게 인지시켜야 하는 것들도 있으며.
독서왕이란 그럴싸한 상장과 포상을 할 때에는
읽어낸 책의 양으로만 가늠하는 것은 아닌것 같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기도 했기때문이다..

학교에 교육방법에 대한 이의?를 제기함은 언제나 조심스럽다...






by apoptosis | 2008/05/28 14:13 | 홀아비의 육아일기 #2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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