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14일
2008_01_11 _ 첫날 밤..

모두를 재우고 난 뒤...
<설레임>과 삼각대를 들고 눈길을 나섰다...
하염없이 내리는 눈은 사란의 흔적들을 다시금 덮어 버리고 있었다..
"한겨울의 눈이 세상을 소리없이 덮어 버리듯..
나의 흔적들도 시간이 끊임없이 덮어 가겠지...
무엇을 찾고,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하는 잠시의 공상과
추위와 눈발에 알몸을 들어낸 <설레임>에게 미안한 맘이 스쳤다..
허나..
감정이 실리지 못한 허상과 동정이였을 뿐..
그렇게 한참을 눈 덮인 세상과 마주하다 들어왔다..
# by | 2008/01/14 11:24 | 어느날의 넋두리 #2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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