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의 이름으로~

시위!!

그렇게 웬갖 심술?을 부리고 출근하는 길...

세상에서 젤 재밌는(?) 구경 거리가 눈에 띄었다..  (앗, 죄송!!  ㅡ,.ㅡ;;)
세상에나 산불이~  @@6 

허연 구름모자를 쓴 산머리위를 파리만큼 쪼마난 두 물체가 열심히 맴돌고 있음이~
순간
"헬기닷!!
녀석이 좋아 할텐데...
그리고 그너마(?)들이 물을 담아 올 저수지를 생각해보니 한번 해볼만 하단 생각이~"

미친듯이 헬기와의 경주가 시작되고...
결국 카메라에 담았다...
 ^^v

그렇게
전리품을 얻고 나서야 제정신이 돌아왔다.

우씨~
카메라에 담는건 성공을 했는데
너무 가까이 갔었나보다...
헬기가 일으키는 물보라에
카메라도..
창문과 선루프를 열어 논 자동차도..
그리고 나도 흠뻑 젖어버리고 말았다는~
ㅠㅠ
 
하여 다시 집으로 돌아가 옷 갈아 입고서
지금에서야 출근~ ^^;

녀석이
언젠가는 알까?

이 몬난 에비가 아들넘 좋아하는 것을 위해 이리 발버둥을 쳤었음을~
뭐 그걸 바라고 하는 짓거리?들은 아니지만..

하여튼 녀석의 장래 희망은 좀 수정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세월이 가면 파일럿 역시 버스나, 택시를 업으로 삼는 것처럼 바뀔터이니..
차라리 자가용비행기를 여러대 가질 만큼의 재력을 갖는 직업쪽으로의 선회가 필요할듯하다..
신중히 검토를 홰 봐야지~

사진을 보고 즐거워 할 녀석을 상상하는 일 하나로
늦은 출근은 충분한 보상이 됨을 나는 감사한다..


by apoptosis | 2007/04/27 17:25 | 홀아비의 육아일기 #2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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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가난한귀족 at 2007/04/27 17:32
요즘 초등학생 장래희망 일순위는 '재벌 2세' 라고 하더군요.
재벌도 아니고 무려 재벌 2세 ㅡㅡ
열심히 하세요 ㅠㅠ
Commented by apoptosis at 2007/04/27 18:12
귀족님~
"~라고 하더군요".. 이거 직접 들으신 말 아니란 소리죠??
전 이말 안믿을래요..
제가 아는 아이들이란 아직 맑기만 하던걸요~
난 그 순수함이 좋아요..
Commented by 가난한귀족 at 2007/04/27 19:21
훗.
전에 초등학교 다니는 꼬마애한테 먹으라고 초코파이를 줬더니..
"누가 요즘 그런거 먹어요!" 상처받았어요 ㅠㅠ
Commented by apoptosis at 2007/04/27 19:40
귀족님... 그런 아픔이~? ㅋㅋㅋ
Commented by 하늘바라기 at 2007/04/28 10:18
역시나 아포토시스님은 자상한 아빠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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